
※ 주의: 의식의 흐름대로 썼다.
요새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내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하고 싶은 건 다음과 같다.
- 블로그에 '좋은 글'을 쓰는 것
- 유튜브 영상으로 의미있는 기록을 남기고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
- 여행을 가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특별한 경험을 하는 것
- 통번역 일을 많이 따서 생활비와 여행비용을 모으는 것
- 영어 실력을 더 끌어올려서 영어 스피치나 영어로 글쓰는 것이 불편하지 않도록
위를 봤을 때 내가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것은
- 세상에 나를 알리고 표현하기
- 좋은 영향을 끼치기
-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기
인 것 같다.
내가 믿고 있는 것이 한 가지 있다면 그건
"나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이다.
세상 어느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일명 "나만의 컨텐츠" 말이다.
그것이 무엇인지 나는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러려면 계속해서 깊이있게 나 자신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나에 대한 키워드를 분류 별로 정리한 것 (현재를 시점으로):
기본 프로필
- 성경적/크리스천적 가치관을 지님
- 호주 한인 디아스포라 1.5세 (1.5-Gen Korean Australian)
- 한국어, 영어 가능
- 현재 디지털노마드 / 통번역 프리랜서를 준비 중
- 전공은 Medical Science (생명과학)와 Psychology (심리학)
성격적 특성
- 심리적 기반이 약함 (우울감, 무기력함, 외로움 등을 경험함)
- 성격은 냉철하면서도 따뜻하고 서툴면서도 능숙함 (?)
(근데 맨날 성격 좋은 사람들이랑 비교 많이 함)
-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만 혼자의 시간이 꼭 필요한 편
- 아직도 못난 부분을 받아들이려고 애쓰는 중
- 나만의 유머코드가 있고 사람들 웃기는 걸 좋아함
추구하는 목표
- 글쓰기 (작가), 강연하기 (연사), TV나 무대 등 주목받는 것을 좋아함
- 주 수입인 번역 외에도 블로그나 유튜브 등으로 부수익을 원함
- 정서적, 경제적 독립을 원함
-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멋지다고 생각
- 다양한 나라 문화를 경험했고 더 하고 싶어함
- 여행으로 자아 찾기를 꿈꾸는 중
- 겉과 속이 같이 성장해서 인간다운 인간이 되길 원함
잘하는 것
- 조금이라도 아는 것 같으면 아는 척하고 가르쳐주기
- 틀렸을 때 쪽팔려서 잘 배움
- 아무 성경 말씀 가지고 즉석 설교 가능
- 글쓰기와 말하기에 필요한 기본 스킬 보유 (소통은 별개)
- 언어 배우기에 필요한 기본 스킬 탑재
- 삘 꽂혔을 때 뭐든지 하나 일 벌리기
잘 못하는 것
- 스케일 작게 일을 시작해서 쭉 유지하는 것
- 의견이 다를 때 자존심 굽히고 "배틀모드"에서 "공존모드"로 전환하기
- 돈에 대한 걱정을 안하고 현명하게 소비할 줄 아는 것
- 사람들에게 처음부터 허물없이 편하게 대하는 것
- 나보다 윗사람이나 권위자에게 할말 하는 것
- 부모님 영향을 과도하게 받는 것
기타 특이사항
- 스트레스 풀기는 혼자선 노래하기, 춤추기, (요샌)게임하기
사람들과는 분위기 좋은 장소 가기, 놀기, 심도 깊은 대화하기, 맛있는 거 먹기
- 각종 심리치료 프로그램과 상담 경험이 많음
- 이스라엘 워홀 경험으로 뉴스 출연
- 친구들이 많은 것 같으면서도 많지 않음
이 밖에도 나에 대한 다양한 특성들이 있겠지만 우선 이 정도로 마무리.
이렇게 늘어놓으니까 나란 인간 참 입체적이기도 하지.
괜찮은(?)면과 아직 배우고 있는 부분 다 고루고루 갖추었다.
이 모든 걸 종합해보고,
내가 시도해볼 수 있고
가장 잘 어울리는 일들을 하나씩 찾아야겠다.
+덧)
솔직히 가장 도전하고 싶은 건 현 시점에서 유튜브인데,
심지어 채널도 이미 오픈해놨고 구독자도 몇백 명이 있다.
근데 왜 못하냐고? 나도 잘 모르겠다.
다음 포스트를 쓰면서 왜 내가 유튜브를 못하는지에 대해 좀 분석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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