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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리뷰 | Reviews of Everything5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울 내한공연 후기 - 진한 여운을 남기다. 추가 1. 배우 중 확진자가 나오게게 되어 4월 1일부터 공연이 2주간 잠정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모든 배우진, 스텝 및 공연 관계자들의 건강이 무사하기를 바랍니다. 추가 2. 3월 18-31일 동안 공연을 관람한 관객도 가급적 자가격리를 시행하라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이에 해당되는 저 또한 공연을 본 날짜부터 2주간 외출을 자제할 계획입니다. 아직도 귓가에 그의 목소리가 울린다. 을 부르는 조나단의 목소리가... 정말 가사 그대로, "The phantom of the opera is there... inside my mind"이다. 작년 가을쯤이었을까,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 (이하 '팬텀'으로 속칭)가 무려 7년 만에 내한공연을 한다는 광고를 본 것이. 그때만 해도 내가 이번 봄에는 .. 2020. 3. 25.
[킹덤 시즌2 리뷰] 이번 킹덤을 보고 내가 실망한 이유 작년 12월 쯤이었나, 늦깎이로 킹덤에 입문해 하루 밤만에 정주행을 마쳤었다. 좀비물 같은 무서운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명하다고는 들었으나 볼 용기가 없어서 미뤘는데, 남자친구의 유혹에 넘어가 홀린 듯이 시즌 1을 다 보게된 것이다.실제로 첫 한두 화 정도만 무섭다고 느꼈고 나머지는 좀비에 적응도 하고 스토리 전개가 궁금해서 흥미진진하게 보았다.그리고 3월에 시즌 2가 나온다길래, 무척 기대를 하고 있었다. ※ 이곳에서부터 스포일러 주의! 드디어 두근두근, 기대 반 긴장 반으로 1화를 켰다. 사실 시즌 1 만큼의 충격이나 신선함은 떨어진다고 느꼈다. 이건 시즌 1에 나오는 등장인물과 배경 등이 눈에 이미 익은 터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분명 재미있는 plot twis.. 2020. 3. 19.
영화 <작은 아씨들> (Little Women, 2019) 줄거리, 리뷰, 명대사 영화 줄거리 남북 전쟁이 한창인 19세기의 미국. 마치(March) 가문의 가장인 아버지 또한 참전을 위해 집을 떠났고, 이에 남겨진 어머니 마치 부인과 네 딸들, 메그, 조, 베스 그리고 에이미가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첫째 딸인 메그는 극장 배우가 되고 싶어하며 사교계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는 레이디이다. 둘째 조는 활발하고 자기주관이 뚜렷한 작가 지망생. 셋째 베스는 따뜻하고 섬세한 결을 지녔으며 피아노 연주를 좋아한다. 막내 에이미는 천덕꾸러기지만 현실적이며 화가가 되기로 분명한 목표를 세운다. 이웃집 대저택에는 이탈리아계 소년인 로리가 살고 있는데, 로리는 가정교사 브룩의 따분한 수업보다 이 네 명의 자매들과 있는 게 편안하다. 무엇보다 조는 그의 마음을 사로잡는 말광량이 친구다. 네 명의 소녀.. 2020. 3. 6.